- 동네에 소문난 맛집이 있어요.
- 블로그통해서도 많이 소개가 되어있더라구요.
- 청국장식당이예요.
- 두부정식, 순두부정식 이런것도 있어요
- 가계앞에 보면 <모범음식점> < 대한민국 맛집선정>
- 무궁화그림있고.. 아시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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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근데, 얼마전 마트에서 어느 여자분이 순두부를 큰비닐에 잔뜩 넣고,
- 다시다 큰것 한봉, 계란 싼것으로 한판을
- 낑낑 들고 가더라구요. 비닐이 투명해서 다 비춰 속내용물이 보였어요.
- 순두부라는것이 마트에서 판매하는거 있잔하요.
- 풀무원, 종가집 이런데서 나오는 형태. 그것데, 중소기업?에서 파는
- 아주 저렴이도 있잖아요.
- 300-400백원하는.. 그런것이구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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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계란은 30개들이 판계란. 뭐 이런건 이해해 주겠어요.
- 큰 다시다(소 그림 그려진)한봉지를 육수로 쓰는가보더라구요.
- 그걸들고.. 그 맛집으로 들어가데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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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순간 띵~~~~
- 식당문이 오픈되어 있어 잠시 봤더니 ,
- 주방으로 들어가 순두부를 만지기시작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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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더 기가 막혔던것은
- 식당벽에 < 두부는 주인장이 매일 만듭니다>
- 저도 자주 갔던곳이라, 배신감마저 들더군요.
- 손님들 이렇게 우롱하면서, 맛집? 모범음식점?
- 그 기준은 누가 선정 하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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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참. 저요 그분 뒤를 미행한건 아니고,
- 우연히 가는길이 같아, 그분이 그쪽으로 들어가는걸 봤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