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4년 9월 9일 화요일

육개장 쉬운데요~ㅎㅎ

숙주 잔뜩 넣을때도 있고, 부추 있으면 부추 넣기도 하고, 
청경채 있으면 청경채도 넣고, 배추도 넣기도 하고 그것도 없으면 양배추도 넣어요. 

전 고추 기름 대신, 식용유에 고추가루랑 마늘을 볶아 기름을 내고, 
거기에 야채를 살짝 볶은 다음에 육수를 부어주고 끓여요. 파, 양파 듬뿍 넣구요.

도라지는 한번도 안넣어봤는데, 담엔 한번 넣어봐야겠어요. 
맛있겠어요.고기도 2/3쯤 익었을때 건저서 토막내고 다시 넣고 
야채 넣고 양념 하고 다 되면 고기 덩어리 가위로 작게 잘랐어요..



요리시간 30분밖에 안걸렸어요
전 야채가 너~~무 숨죽는거 별로고.... 
시원한거보단 밀도가 있다고 해야하나? 농도가 진한~ 
암튼 그런 육개장 좋아해서 고추장 넣었어요 ㅋ

처음엔 고추장 맛나는데 끓이면 사라져요 ~대파 많이 넣어도 시원해요. 
그리고 다음번엔 고추장 빼고 고추기름만으로 해보세요. 
고춧가루와 고깃국물에서 나오는 시원한 단맛?을 느끼실겁니다.